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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가 뭔가요? 텔레그램으로 알아본 ICO

category ICO Q&A 2018. 2. 28. 14:48

◆ ICO(initial coin offering)란 

사업자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 화폐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코인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되면 투자자들은 이를 사고팔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가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발행하고 현금을 투자받아 자금을 확보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투자금을 현금이 아니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가상화폐로 받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러한 특성으로 국경에 상관없이 전 세계 누구나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최근 들어 ICO 투자에 관한 글을 한 번쯤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텔레그램을 들 수 있는데요. 






텔레그램은 첫 사전 ICO에서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털인 세쿼이아 캐피털과 벤치마크 등 81개 공인 투자기관에 의해 8억5000만 달러 규모의 ICO 모집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최근에는 텔레그램이 3월로 예정된 ICO 일반 판매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에게 2차 ICO 사전 판매 안내 메일을 보냈다는 소식도 알려졌습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올해 들어 480개의 신규 가상화폐가 시장에 공개됐다고 하는데요. 올해까지 판매 규모는 벌써 16억6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시장이 굉장히 커졌죠? 지난해 1년간 판매 규모가 65억 달러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두 달 만에 16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더 많은 신규 화폐가 쏟아져나오고 있네요.


그만큼 투자금을 모집하려는 신규 가상화폐 발행이 늘자 ICO 자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지난해 실패한 ICO 프로젝트가 총 902건 중 418건이라고 보도되었을 정도니까요.









현재 이러한 이유로 중국은 2017년 9월 4일 ICO를 전면금지시켰으며, 우리나라도 명칭이나 형식을 구별하지 않고 모든 ICO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베네수엘라 정부는 페트로(petro)발행으로 하루 만에 7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마련하였으며, 이란도 가상화폐 발행에 나섰다고 하네요. 





세계적인 ICO 흐름에 맞추어 우리나라도 신생기업 투자를 위해 ICO를 허락해야 한다는 말들이 많은데요. 사업자금을 위해 ICO가 허락된 해외로 나가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라도 암호 화폐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지침이 설립되길 기다려야겠습니다




가상화폐 ICO 100문100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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