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CO 금지에 따른 장점과 단점

얼마전 정부에 의한 ICO 금지령이 내려진 뉴스가 있었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한국의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많은 분들이 이를 부정적인 부분으로 보며,

현 가상화폐 시장에 끼치는 불안을 감추지 못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약 1달전 가상화폐에서는 입지적인 인물인 JR이라는 친구를 현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2012년에 ICO(Initial Coin Offering)을 개발하고, 2013년 비트코인에 옴니 프로토콜 레이어를 만든 후

'세계 최초 ICO'를 진행한 유명한 개발자 입니다. 

 

지금은 Coinme라는 가상화폐 ATM 회사에서 개발쪽에 힘을 쏟고 있어, 바쁜 가운데도 한 커뮤니티 미팅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5년전 ICO를 할때는 순수한 의도와 실질적인 기술을 중점으로 한 순수한 목적이 있었지만,

지금 ICO를 보면 그저 복사해서 만드는 정도에 까지 이르러 다들 이름만 다른 여러 프로젝트 같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저 또한 Presale때 끌어모은 자본으로 거래소 상장과 동시에 값을 올려 던지거나, 또는 프리세일의 돈만 가지고 사라지는 프로젝트를 많이 보았기에,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Pump and dump는 너무 흔한 일이 되버렸다고 하였습니다.

 

서론이 길어졌지만, 국내 ICO 금지에 따른 장단점과 연장선에 있기에 꺼내 보았습니다.

 

ICO 금지로 인한 장점은, 약간의 세일즈 능력과 마케팅만 있으면, 자금을 모으고 사라지는 유령회사 같은 코인으로 인한 피해자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상화폐 생태계에도 ICO 금지는 일부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단점은 몇몇 순수한 목적성으로 벤처를 준비하고 기술을 개발하려는 개발자들에게로 가는 피해 입니다. 물론 단점은 서술하지만, 사실

ICO로 인해 성공하는 케이스는 100에 95도 되지 않기에(현재까지는) 개발자들의 피해보다는 자금에만 집착하는 집단에 '그들'이 이용된다고 생각하면, 개발자들에게는 이 단점 또한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질적인 ICO 금지는 국내에서 이뤄졌지만, 이에 관한 법률도 허술하며,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회사는 외국에서 진행하는 부분이 굉장히 쉽기에, 이 또한 어느정도의 효력이 있을까 의구성이 들기도 합니다.

 

사기성이 될수 있는 ICO도 문제이지만, '일'이라는 부분에서 본다면, '그'들도 똑똑하고 치밀하기에,

그저 일확천금에 눈이 멀어 논리를 배재하고 가상화폐 생태계에 끼어드는 참여자들의 지식과 생각도

깊어져야 하는 현실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땡글에서 간혹 1년전과 현재의 땡글이 달라졌다는 코멘트나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갑자기 커진 시장에서 나올 수 있는 생태계의 불균형의 일부라고 생각하지만,

가격예측이나 금광을 기대하기 보다는, 더욱더 공부함으로써 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든 변화의 흐름에는 어려움과 장애물이 있듯이, ICO 금지 또한 정부가 우리 모두에게 주는 숙제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주는 시련보다는, 도전을 통하여 강인함으로 상황을 견인할 수 있는 땡글인들이 되실 수 있기를 늘 바라고 응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https://www.ddengle.com/index.php?_filter=search&mid=board_free&search_keyword=%EC%82%AC%EA%B8%B0&search_target=title_content&page=2&division=-8553135&last_division=-5807311&document_srl=8047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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